-
시진핑 여우사냥꾼, 美 상대한다…"中외교부장 류젠차오 낙점"
류젠차오(劉建超, 가운데) 중국 공산당 대외부장이 지난 12일(현지시간)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등 미국 인사들을 만나고 있다. AP=연합뉴스 "중국은
-
감독되려고 뒷돈, 선수 뽑을 때도 뒷돈…中 축구 '비리의 전말'
국가대표 감독이 되기 위해 축구협회에 뇌물을 바치고, 감독이 된 뒤엔 돈을 받고 국가대표를 뽑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중국 축구의 부정부패 사례가 충격을 주고 있다. 중국
-
군ㆍ외교ㆍ금융ㆍ체육...부패와의 전방위 전쟁 중국 [박성훈의 차이나 시그널]
박성훈 베이징 특파원 최근 중국에서는 국유기업부터 금융계, 외교부에서 인민해방군에 이르기까지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조사와 해임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. 지난 한 달간 20기 당 중
-
'원조 한국통' 낙마...18만명 날린 '시진핑 타호박승' 시즌2인가
2022년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. 사진 셔터스톡 시진핑(習近平)은 2012년 말 중국 공산당(중공) 총서기, 2013년 초 국가주석에 오르며 중국의 공식적
-
안철수, 박현주 회장의 멘토링 받기를
한국 정치판에 ‘안철수 태풍’이 몰아칠 기세다. 52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서다. 석 달 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맡은 안철수(49) 교수는 의사, 벤처
-
[소설] 해신 - 제1부 질풍노도 (11)
제1장 붉은 갑옷 가쓰요리는 죽은 아버지를 살아있는 사람으로 위장하기 위해서 '가게무샤(影武者)' 를 사용한 사실을 철저하게 비밀에 부쳤다. 심지어 아버지 다케다 신겐의 여덟 형제
-
"네거티브 관리도 대통령의 자질"
정인봉.김유찬씨가 촉발한 한나라당의 검증 공방엔 상대방을 흠집 내는 네거티브 성격이 내재해 있다. 후보 검증을 명분으로 펼쳐지는 네거티브 공세는 과거 대선에서 나름대로 위력을 떨
-
'호랑이 사냥꾼' 왕치산에 추풍낙엽처럼 숙청된 거물들
왕치산 중앙기율위 서기. [중앙포토] 오는 10월 퇴임이 확정됐다고 보도된 왕치산(王岐山)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는 지난 2012년 시진핑(習近平) 체제 출범과 함께 등장해 시 주
-
[강찬호의 시시각각] 문 대통령, 송영무를 품어라
강찬호 논설위원“나, 그 사람 안 만날라요.” “왜 그러십니까.” “그 사람 만나서 뭐 되는 일이 있어야지. 남북대화 방해나 해 싸코.” 참여정부에서 안보실장과 외교부 장관을 지낸
-
[최훈 칼럼] 대통령의 성패, 인사가 가른다
최훈 편집인 “대통령이 되는 것은 달리는 호랑이 등에 올라타는 것이다. 계속 달리거나 아니면 호랑이에게 잡혀 먹히게 된다.”(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) “대통령은 맹수를 돌보는 사
-
승률 73.9% 슈틸리케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의 리더십
지휘봉 잡은 지 1년 만에 17승 3무 3패로 외국인 지도자 최다승 기록 경신… “한국 국민의 마음에 와 닿는 축구로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” 다짐 ?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 10월
-
"금융위 해체하라" 금감원과 10년째 불편한 동거, 왜
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. ‘위-원 갈등’은 하루 이틀 얘기가 아니지만, 이번엔 정도가 다르다. 금감원 노조는 지난 3일 성명서를 내고 “금융위원회를 해체하라
-
10년간 144조원 먹튀…중국, 여우사냥 나선다
시진핑(習近平) 국가주석의 반부패 투쟁 선언 후 중국에선 18만 명의 ‘파리급(하위직)’ 관리가 처벌됐다. ‘호랑이급’으로 통하는 장관급 이상 고위 관료도 54명이 낙마했다. 저우
-
[유상철의 차이 나는 차이나] 파리도 호랑이도 잡은 시진핑 … 새 사냥감은 여우
시진핑(習近平) 국가주석의 반부패 투쟁 선언 후 중국에선 18만 명의 ‘파리급(하위직)’ 관리가 처벌됐다. ‘호랑이급’으로 통하는 장관급 이상 고위 관료도 54명이 낙마했다. 저우
-
9골 음바페·지루, 1실점 '모로코 야신'도 뚫을까
디팬딩 챔피언 프랑스의 '공격 듀오' 음바페(위)와 지루. AFP=연합뉴스 '디펜딩 챔피언' 대 '돌풍의 팀'. 프랑스와 모로코가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행을 다툰다.
-
[노트북을 열며] 벌써부터 걱정되는 차기대통령
김정하정치부 차장우리나라에서 대통령과 축구대표팀 감독은 열광과 환멸의 주기가 매우 짧다는 공통점이 있다. 현 슈틸리케 감독은 2년 전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했을 때만 해도 ‘갓틸리
-
[박보균의 세상 탐사] MB, 호랑이 등에 올라탔다
‘공정’의 외침은 위력적이다. 권력 내부에 긴장감을 넣었다. 공직자들은 청와대의 눈치를 보고 있다. 야당도 그 구호에 동참했다. 대기업은 합세할 수밖에 없다. 김태호 총리 후보의
-
올 들어 장관급 14명 낙마 … 암행어사·크로스 체킹 등 안간힘
관련기사 현대판 홍정상인, 내연녀 끼고 토목공사로 뒷돈 “당 중앙의 천리안(千里眼)이 되어 ‘호랑이’와 ‘파리’를 적발하라.” 5월 17일 현대판 암행어사로 불리는 중앙순시조(中
-
후진타오 전 비서실장 링지화 부패 혐의로 체포
링지화 정협 부주석링지화(令計劃·58)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겸 중앙통일전선부장이 당 기율위반 혐의로 체포됐다.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링 부주석이 현재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
-
마윈의 저주인가…항저우시 당서기 돌연 긴급체포 당해
지난 2019년 11월 11일 심야에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열린 ‘11·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’ 행사를 시찰한 저우장융(오른쪽 두번째) 당시 항저우 당서기가 마윈(오른쪽
-
어떤 창도 재명공자의 철면공(鐵面功)을 뚫을 수 없다[이정재의 대권무림⑥]
이정재의 정치풍자 무협판타지 대권무림 대권무림 그래픽=김주원 기자 zoom@joongang.co.kr 제6화 양패구상(兩敗俱傷)=사생결단 싸우면 둘 중 하나도 살아남지 못한다
-
안병기 기수 400승 초읽기-현역중 최다 399승
「투혼의 레이서」안병기(29.사진)기수의 현역 최다승인 4백승고지 점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. 현재 3백99승을 기록중인 안기수가 21일 경주에서 대망의 4백승을 이룰지 관심이 모아
-
[박보균의 세상 탐사] MB, 호랑이 등에 올라탔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‘공정’의 외침은 위력적이다. 권력 내부에 긴장감을 넣었다. 공직자들은 청와대의 눈치를 보고 있다. 야당도 그 구호에 동참했다. 대기업은
-
[박보균 칼럼] 박근혜 리더십의 재구성
박보균대기자 대란(大亂)은 대치(大治)로 다스린다. 대치는 승부수를 던진다. 충격요법이 동원된다. 안대희 총리 기용은 정면 돌파 카드였다. 그 인사는 패착으로 마감했다. 총리 후보